檢, CTS회장 횡령 혐의 골프장 2곳 추가 압색

檢, CTS회장 횡령 혐의 골프장 2곳 추가 압색

이태성 기자
2011.12.23 15:15

감경철(68) 케이블방송 CTS기독교TV 회장의 횡령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감 회장이 대표로 있는 골프장 2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김영종)는 감 회장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잡고 23일 충북 청원군 옥산면과 경북 안동 일직면의 골프장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날과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CTS의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회계 관련 서류를 확보, 압수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감 회장은 회사 회계를 분식하는 방법으로 수십억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검찰은 CTS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인사로부터 감 회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95년 1월 설립된 CTS는 기독대한감리회가 대주주인 회사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이 주요주주로 구성돼 있다. 전문경영인인 감 회장은 한민족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CTS 사장이던 지난해 4월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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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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