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레이드(NXT)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주식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난 1년간 거래대금의 29%를 담당하는 성공적인 주식 거래 시장으로 안착했습니다."
김학수 NXT 대표는 3일 NXT의 개장 1주년을 맞아 "글로벌(In-bound) 투자 확대와 한국 자본시장의 정상화 과정에 동참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NXT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이 △프리·애프터마켓을 통한 추가적인 거래기회 제공 △주식투자자 거래비용 298억5000만원 절감 △주식시장 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투자자 선택권 확대 △한국 주식시장의 유동성 확대 등 효과를 얻었다고 했다.
NXT의 개장 후 지난 1년간 거래량은 473억주, 거래대금은 2338조원에 이른다. 한국거래소를 포함한 전체 주식 거래량의 11.8%를 NXT가 담당하는 셈이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28.8% 비중을 차지한다.
NXT 출범 후 프리·애프터 마켓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출범 초기 1조1000억원에서 최근 8조9000억원까지 8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NXT시장 참여 계좌(호가를 한 번이라도 제출한 계좌)는 일평균 242만개. 이중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참여 계좌 수는 각각 84만개, 66만개를 기록했다. 출퇴근 시간대 주식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13%로 집계됐다. 외국인 비중은 지난해 3월 0.4%에 비해 12.6%포인트 상승했다. NXT시장에 참여한 국내 증권사 수는 이 기간 19곳에서 32곳으로 늘었다.
향후 NXT는 △서비스 개발 △상장지수펀드(ETF)·조각투자·토큰증권(STO) 등을 포함한 글로벌 대체거래소(ATS) 수준의 거래대상 확대 △ATS 관련 규제 합리화를 위한 의견 개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의 시작부터 첫 돌을 맞기까지 안정적으로 시장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과 기대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 준 여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