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2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행사를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마루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아시아문화마루, 광주시립미술관, 은암미술관 등에서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을 위한 워크숍, 세미나, 전시회 등의 형식으로 열리며 이후 인천아트플랫폼(인천)에서 워크숍(비공개)과 송원아트센터(서울)에서 두 번째 전시회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아시아 창작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논의된 결과들을 담은 자료집도 출판할 계획이다.
아시아의 창작 동향을 공유하고 창작공간 간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뱅크아트 1929(BankART 1929)',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현대미술관(ICAS)', 인도네시아의 '루앙루파(Ruangrupa)'를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홍콩을 대표하는 10개의 창작공간과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 인천아트플랫폼, 대안공간 루프 등 국내 대표 창작공간 16개 등 총 11개국 26개의 창작공간 대표들이 참여한다.
세미나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공간의 지역 커뮤니티와 공공프로젝트 소개’라는 주제로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요코하마 트리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끈 ‘뱅크아트1929’의 디렉터 이케다 오사무, 베트남 미술에 혁명적인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디아/프로젝트(Dia/Projects)의 리처드 스트라매트-트란 등이 참여하여, 각국의 성공적인 지역 커뮤니티 기반 공공 예술 활동들을 소개한다.
전시회는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제1회 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광주 아시아문화마루와 은암미술관에서, 제2회 전시회는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송원아트센터(서울)에서 ‘근대 이후 아시아 예술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킨 리크릿 트라반자를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역사적 사건을 예술언어로 승화시키면서 명성을 얻고 있는 레슬리 드 챠베즈, 중국의 근현대사를 사회주의 리얼리즘적 요소로 담아낸 비디오아티스트 쩡윈한, 국내 예술가(컬렉티브 그룹) 리슨투더시티가 등 아시아 11개국 작가들이 참여한다.
보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홈페이지(www.art-space.kr)를 참조하면 된다. 행사 참가 문의는 (02)314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