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5%성장가능해도 투자의견 '중립'유지-신한투자

속보 제약업종 5%성장가능해도 투자의견 '중립'유지-신한투자

황국상 기자
2013.01.16 08:41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제약업종의 내수시장이 아직 5% 가량 성장할 여력이 있지만 문제는 주가상승 속도와 밸류에이션 개선속도라고 꼽았다.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됐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약가 인하에 따른 기저 효과와 5% 성장 등을 감안하면 정부의 약가 인하 리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제약업종의 실적 개선은 당연하다"며 "문제는 주가상승속도와 밸류에이션"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 의미 있는 상승은 신약의 진전과 기술 수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제대로 된 약을 만들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업체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업체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업체의 2012년 조제액은 5조 89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해 전체 평균(-5.7%)을 밑돌았다"며 "오리지널 의약품 중심인 외자 업체들의 연간 조제액은 2조70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해 국내 업체보다는 양호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는 국내 상위 업체의 약가 인하 폭이 커 부진했지만 올해는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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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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