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펀드 '마이너스', 일본펀드 부진

국내주식형 펀드 '마이너스', 일본펀드 부진

김은령 기자
2013.05.26 13:41

[주간펀드동향]미·중·일 글로벌 악재로 국내주식형 펀드 5주만에 마이너스

미국, 중국, 일본발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출렁이면서 국내주식형 펀드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외국인 매수세로 2000선 가까이로 올랐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 제조업 경기 지표 부진, 일본 증시 급락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1970선으로 후퇴했다.

해외펀드 가운데서는 일본증시 급락 영향으로 일본펀드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가장 부진했다.

26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기준 한 주간(5월20일~23일)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 설정 후 6개월 이상 펀드 100개)는 평균 -0.8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5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 23일 글로벌 3대 악재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1960선까지 하락한 영향이다.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우려로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일본증시가 7% 급락해 코스피지수도 1.24%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시장이 출렁이면서 경기 방어주가 선전하면서 배당주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휩쓸었다. 상대적으로 대형주펀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은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평가대상 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서는 신영자산운용의 신영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5)가 1.87%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A(주식)도 1.82% 수익률로 성과가 좋았고 이어 신영프라임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5도 1.69% 수익률로 선두권이었다.

이밖에 신영프라임배당적립식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 5)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I형 등이 1.4~1.6%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전 주에 이어 신영자산운용 펀드가 수익률 상위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중소밸류증권투자신탁(주식)A도 1.07%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프랭클린템플턴뉴셀렉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 A,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 Class 등도 0.72%, 0.69% 수익률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1.79%로 평가대상 펀드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도 -1.43% 수익률로 부진했고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자투자신탁2(주식)A도 -1.05%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일본 펀드가 대부분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신흥국 펀드 가운데서는 중국 펀드가 선전했다.

선진국펀드 중에서는 피델리티재팬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 3.12%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신한BNPP탑스일본증권투자신탁1도 2.39% 수익률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한화재팬코아증권투자신탁1[주식]은 -5.39%로 부진했고 프랭클린템플턴재팬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4.99%, 하나UBS일본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 -4.11%. 산은S&P Japan증권투자신탁1[주식]A가 -3.88%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흥국 펀드 가운데서는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가 2.55%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어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2[주식](A),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UH)[주식]가 각각 2.44%, 2.27% 수익률로 중국펀드들이 뒤를 이었다.

반면 NH-CA파워아세안플러스증권투자신탁1과 삼성아세안증권자투자신탁2 등은 -0.32. -0.06%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섹터펀드 가운데서는 한화Japan REITs부동산투자신탁1이 0.67%로 가장 양호했고 삼성글로벌Water증권자투자신탁 1이 0.5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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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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