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급 아파트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 아파트 104동 8층부터 10층 사이 4가구 창문에 탄알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과 주민 등은 새총으로 쏜 쇠구슬로 추정하고 있다. 이 쇠구슬은 이 아파트와 100m 정도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도곡렉슬아파트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인다.
두 아파트는 주차장 진입도로 파손, 일조권 방해 등을 둘러싸고 지난 2004년부터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탄알 등 쇠구슬을 발견하진 못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