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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 이창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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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로켓보험 시장…나로호로 경험 쌓은 삼성화재, 해외진출 주목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의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금액 상한이 처음 마련되면서 우주보험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 주도의 나로호·누리호를 넘어 이노스페이스 등 민간 기업이 상업 발사에 나서면서 보험 수요가 다변화할 수 있어서다. 2009년 나로호 발사 때부터 관련 보험을 인수해 온 국내 손해보험사들에게 새로운 시장이 열릴지 주목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최근 이노스페이스의 상용 발사체 '한빛-나노'가 브라질에서 발사될 때 적용할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금액 상한을 1800만달러(약 238억원)로 정하는 고시안을 공고했다. 관련 법 시행 이후 민간 우주발사체의 보험금액 기준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나로호와 누리호 등 국가 주도 발사체에는 2000억원의 보험금액이 책정됐다. 발사체보험은 조립부터 보통 발사대에 장착될 때 까지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 발사체가 운항하던 선박이나 육지에 잘못 떨어져 인명 또는 재산상 손해를 입힐 경우 이에 대한 배상을 하는 제3자 배상책임보험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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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라이프, 투자손실에 순익 뒷걸음…CSM은 선방
KB금융그룹의 보험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투자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인한 투자손익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29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손보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11억원으로 전년 동기 7669억원 대비 11. 2% 감소했다. 일반보험 손해율 개선과 보험계리 정책 변경 효과 등으로 보험손익은 지난해 동기 655억9000만원에서 742억1000만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운용자산 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같은 기간 394억2000만원에서 224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유가 및 파생상품 관련 평가손실이 확대되면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 계리가정 선진화에 따른 장기보험 일회성 손상환입 효과를 제외하면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익성 지표인 CSM은 소폭 증가했다. 3분기 말 CSM은 약 10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 6% 늘었다. 신계약 CSM은 1조1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507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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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9월까지 생산적 금융 6.2조 공급 …"미래산업 투자 확대"
생명보험업계가 올해 9월까지 생산적 분야에 약 6조2000억원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신재생에너지, 고속도로 등 인프라(42%)를 중심으로 데이터 센터·첨단전략산업기금채권 등 미래첨단 분야(16%)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기업 등 스타트업·벤처(2%)로 투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생보업계는 5년간 총 23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는 30일 열리는 '생보업계 금융 대전환 실천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금융당국 등과 함께 생보업계의 생산적 금융 확대가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방안을 논의한다. 생보업계는 앞으로 생산적 금융이 실물경제와 보험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2월 회사별 추진노력과 성과를 담은 '생산적 금융 백서'를 발간하고, 내년부터는 '생산적 금융 연차보고서'를 매년 작성해 대외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보사는 장기자금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기관투자자"라며 "생보의 자금이 첨단산업과 미래 성장산업, 사회기반시설 등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분야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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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3분기 누적 순익 950억, 전년비 22%↓..투자손익이 발목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투자손익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 등이 발목을 잡았다. 다만 총 보험계약마진(CSM)은 소폭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28일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1219억원) 대비 269억원(22. 1%) 감소했다.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다. 하지만 금리 상승으로 채권 평가손익이 감소한 데다 지난해 채권 교체매매로 투자손익이 개선되면서 이어진 역기저 효과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 수익성은 뒷걸음질했지만 보험계약의 미래이익을 보여주는 CSM은 증가했다. 3분기 말 농협손보 보유계약 CSM은 1조7195억원으로 지난해 말 1조5949억원보다 1246억원(7. 8%) 늘었다. 보험영업 규모도 커졌다. 올해 3분기 누적 원수보험료는 4조441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8228억원) 대비 6191억원(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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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소공인 맞춤 'NH제조소상공인화재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공인 맞춤 신상품인 'NH제조소상공인화재보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와 인태연 이사장은 전날 경기도 화성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험도가 높아 민간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소공인들의 재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불의의 화재 사고로 인한 위험을 막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NH제조소상공인화재보험'은 △화재손해 △화재배상책임 △화재벌금 등 3대 핵심 피해를 보장하는 소공인 전용 상품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건물·시설·기계를 하나의 목적물로 묶은 '화재손해 통합한도(실손)' 담보를 탑재하여 최대 1억원 한도에서 실제 손해액을 유연하게 보상한다. 또 가입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춰 소공인이라면 위험 업종이나 건물 구조에 관계없이 전 업종, 전 건물 '무심사 인수'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높은 위험도로 인해 가입이 어려웠던 현장의 인수 장벽을 완전히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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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3분기 누적 순익 97% 급감…신계약 CSM은 2배
NH농협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가까이 급감했다. 사업비 예실차 감소와 손실계약비용 증가로 보험손익이 줄어든 데다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자산 평가손익 악화로 투자손익마저 적자로 돌아선 영향이다. 다만 미래이익을 보여주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동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수익성 기반을 마련했다. 28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2109억원보다 2041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96. 8%에 달한다. 보험손익은 1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3062억원보다 1096억원 줄었다. 사업비 가정 개선에 따른 사업비 예실차 감소와 손실계약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사업비 예실차는 실제 사업비와 예상 사업비 간 차이를 의미한다. 당초 예상보다 사업비 지출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손익 악화도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729억원이었던 투자손익은 올해 917억원 손실로 전환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자산 평가손익 감소와 보험금융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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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보장성보험 신계약 8860억…전년비 26.3%↑
푸본현대생명이 올해 7월 말 기준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가입금액이 8860억원, 전년 동기 7013억원 대비 26. 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월 6961억원에서 한 달 만에 약 1900억원 보장성보험 신계약이 늘었다. 생명보험협회 월간생명보험 통계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의 보장성보험 신계약 가입금액은 2024년 6438억원, 지난해 7013억원, 올해 8860억원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신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판매채널을 다변화하는 등 보험 본업의 수익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해 신계약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 있는 보장성보험 신계약 확대를 통해 보험 본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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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업계 최초 저축하다 건강 보장받는 '스위칭보험' 출시
신한라이프가 저축보험으로 자금을 모으면서 향후 건강 보장이 필요한 시점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한슈퍼SOL라이프스위칭저축보험(무배당)'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건강 보장이 필요한 시점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저축보험으로 가입해 미래 자금을 모으다가 이후 생애주기 변화로 보장에 대한 수요가 생길 때 보장의 종류와 금액, 시작 시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저축과 함께 미래의 보장 선택권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스위칭플랜'이다. 주계약 가입 시 1회 인수심사를 거치면 이후 상품에서 정한 조건에 따라 추가심사 없이 필요한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보장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과 치매, 사망 등으로 구성된다. 보장을 준비할 때는 고객의 추가 부담 없이 저축보험에 쌓인 자금을 활용한다. 주계약의 계약자적립액 일부를 선택한 특약의 보험료로 한 번에 납입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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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후회할라..."반값 할인? 안 갈아탈래" 5세대 실손 '외면'
"실손 보장이 갈수록 줄고 있는데, 보험료 아낀다고 5세대로 갈아타면 나중에 크게 후회를 할 것 같다". (옛 실손보험 가입자) 5세대 실손 전환과 관련한 보험계약자들의 반응이다. 기존 1·2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5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면 3년간 보험료를 절반만 내는 계약전환 할인제도가 다음달부터 시행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크게 매력을 못 느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5세대 실손보험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기존 1·2세대 가입자의 전환 규모는 전체 가입자의 0. 2% 수준에 그쳤다. 보험료 부담이 큰 초기 실손 가입자를 중심으로 전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이동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새 상품으로 갈아타면 보험료를 크게 아낄 수 있지만 정작 병원에 갈 일이 생겼을 때 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는게 보험업계 현장의 반응이다. 과거 3·4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됐을 때도 보장 범위 축소와 보험료 절감 효과를 비교해 상당수 가입자가 신상품으로 이동했지만 이러한 경험이 오히려 가입자들에게 새로운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보장이 줄어든다는 인식을 심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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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76% 사망보험금 5천만원 이하…가구 연간 지출도 빠듯"
종신보험 가입자의 76%가 사망보험금 5000만원 이하의 계약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 사망 시 약관상 면책 사유를 제외하고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2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요 5개 생명보험회사의 종신보험 보유계약 중 가입금액이 1000만원 이하인 계약은 12. 6%, 1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인 계약은 63. 4%로 집계됐다. 두 구간을 합치면 전체의 76%에 달한다. 통계청의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연환산한 가구당 연평균 지출액은 4897만원이다. 이를 고려하면 만약 가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유가족의 생계를 보장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례비와 대출 상환, 자녀 양육비 등까지 고려하면 유가족의 생계를 위한 보장 규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또 근로소득자의 경우 종신보험 납입보험료 기준 연간 100만원의 한도 이내에서 12%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사망보험금은 상속세 과세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다른 상속재산에 대한 상속세의 재원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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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성실하게 냈더니 더 내라는 청구서
"손해보험보다 생명보험이 더 급합니다. 이대로면 사업 못합니다. " 예금보험료율 인상안을 둘러싸고 보험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의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인상률이 나왔을 땐 인상폭이 가장 큰 손보업계의 부담이 주목 받았지만 정작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생보업계다. 연구용역안을 적용할 경우 손보업계 추가부담은 5726억원, 생보업계의 추가 부담은 손보업계의 2배에 가까운 927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생보업계 전체 당기순이익의 18. 7%에 달하는 규모다. 예보 연구용역은 생보 예보료율을 현행 0. 15%에서 0. 40%로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생보업계는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어떤 금융업권보다 기금도 성실히 내고, 기금에 부담될 정도로 부실이 발생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생보업권의 지난 연말 예금보험기금 적립률은 0. 9003%다. 현행 목표 범위인 0. 660~0. 935% 안에 든 유일한 업권으로 상한에도 근접했다. 목표기금제가 도입된 2009년 이후 생보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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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계약자도 "굳이?"...5세대 실손 갈아타기 '시들'한 이유
"5세대로 갈아타면, 무조건 손실계약이 되는데 이를 추진할 용감한 보험 CEO(최고경영자)가 과연 있을까요. "(한 보험사 대표) 정부가 실손의료보험의 구조개혁을 위해 다음달 처음으로 계약재매입(계약전환 할인제도)을 시행하지만 결국 과거와 마찬가지로 '실패'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옛 실손(1·2세대) 가입자가 5세대로 갈아타면 3년간 보험료를 '반값' 만 받는 인센티브 구조가 보험사와 계약자 모두에게 외면 당할 것이란 분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3년 이전에 판매한 1·2세대 실손을 올해 5월 출시한 5세대로 전환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가 내달 시행되는 가운데 전환하는 계약이 많으면 많을 수록 보험사에는 재무적인 충격이 상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주계약에 특약 형태로 붙어 있는 옛 실손은 회계상 미래이익인 보험계약마진(CSM)이 나는 계약이지만 해당 계약을 5세대로 전환할 경우 손실계약으로 돌변해 기존에 확보한 CSM을 깎아 내리는 구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