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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금융부 이창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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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보험사 인수의지 확인…손보 출신 임원 영입, 생보 보다 손보?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본입찰에 단독 입찰하면서 보험업 진출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공식화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투는 그간 보험사 매물이 나올 때마다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돼 왔지만 정작 본입찰까지 참여한 것은 예별손보 매각이 처음이다. 단독 입찰로 유효경쟁 성립요건을 채우지 못해 유찰됐지만 한투의 등판에 손보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한투는 안정적인 장기자산 운용 수익을 위해 보험사 인수를 타진해왔다. 특히 한투는 지난해 말 리스크관리 전문가인 인혜원 전 KB손보 전무를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생보사보다 손보사 인수에 더 관심이 높은 분위기다. 인 고문은 이번 예별손보 실사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보사가 수익성이나 성장성 측면에서 생보사보다 더 나은 선택이란 것이 보험업계의 시각이다. 실제 수입보험료를 비롯해 총자산이익률(ROA)이나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지표를 보면 생보사보다 손보사가 월등히 더 높다. 지난해 생보사(22개)의 수입보험료는 127조5061억원, 손보사(30개)의 수입보험료는 139조1533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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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차보험 손해율 85.9%…보험료 인상에도 손해율 3.4%P↑
올해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분기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4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5. 9%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 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1분기 중에선 한겨울인 1월에 손해율이 4개사 평균 89. 4%로 가장 높았고, 이중 가장 손해율이 높은 곳은 94%에 달했다. 2월부터 3월까진 손해율이 꾸준히 80% 초반으로 내려왔다.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은 80%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보험료가 소폭 인상됐지만 지난 4년간 보험료 인하가 손해율에 미친 영향이 더 크다고 손보업계는 분석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4월 이후 날씨가 온화해지며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통행량 및 사고 증가가 예상된다"며 "물가상승에 따른 부품비나 수리비 원가상승 요인도 있어 앞으로 손해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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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손보, "치료비부터 법률비용까지" 학폭 피해 보장 강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개정하고,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위험에 맞춰 보장 구조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중심 생활이 본격화되는 초·중학생 시기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학부모들의 불안 요소를 정밀하게 반영했다. 이번 개정은 '단순화'와 '실효성'에 중점을 뒀다. 기존 7종의 기본 보장과 5개 패키지(특약)로 나뉘어 있던 상품 구조를 6종 주요 보장, 2개 패키지로 재편했다. 세분화되어 있던 담보를 묶어 사용자들의 선택 부담을 줄였다. 일부 보장은 패키지로 재배치해 사용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개편했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법적 분쟁 등 핵심 위험 대응을 주요 보장으로 추가해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학교폭력 피해 보장'과 '민사소송 법률비용' 담보를 통해 치료비뿐 아니라 분쟁 발생 시 법적 비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폭력 피해 시 치료비는 최대 100만원, 민사소송 법률비용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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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서 기회 엿보는 생보업계…"성장 가로막는 규제 완화해야"
생명보험업계가 고령화 시장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요양사업 자회사를 통해 요양원과 노인복지주택,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B라이프의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위례와 은평에 케어센터 2곳, 요양원인 빌리지 5곳, 실버주택(노인복지주택)인 평창카운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도 분당데이케어센터, 쏠라체 홈 미사, 삼성생명은 삼성노블카운티, KDB생명은 고양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생명은 자회사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요양시설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생보업계는 요양시설의 서비스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생보협회가 파악한 요양시설 공급주체의 약 75%를 차지하는 개인설립 요양시설은 3~5등급이 54. 8%(1~5등급 중)로 절반 이상이 저조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세 개인사업자의 과다한 유치 경쟁, 간호사·물리치료사 등 법적 필수인력 미배치, 요양급여의 부당·허위 청구, 요양보호사 부족으로 인한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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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가입문턱 낮춘 'M-케어 건강보험' 시리즈 출시
미래에셋생명이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 문턱을 낮춘 'M-케어 건강보험(355간편고지 고당) 무배당'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4가지 간편 고지 항목만 통과하면 질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지 항목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질병확정진단 여부·질병의심소견 △5년 이내 질병 및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제왕절개 제외) 여부 △5년 이내 7대 질병(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증·심장판막증·만성콩팥병·특정뇌혈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계속 7일 이상 치료·계속 30일 이상 투약 여부 등 4가지다. 주요 보장 설계 플랜은 하나의 상품에서 다양한 건강상해보장을 가입하는 △종합보장 플랜 △암 보장 플랜 △뇌심 보장 플랜 △간호간병 플랜 △사망&장해 플랜, 관심도 높은 신규 특약으로 기존 보장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는 △최근 트렌드 관심질병 플랜 등 6가지 플랜으로 구성돼 고객의 필요에 따른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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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롤스 보면 '아찔'…차보험 대물 10억 이상 가입자가 절반 넘어
차량가격과 수리비가 오르면서 자동차보험 가입이 고보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반면 각종 할인 특약과 비대면 채널 이용 증가로 인해 평균보험료는 낮아졌다. 21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가운데 대물배상 한도를 10억원 이상으로 설정한 가입자가 51%로 절반을 넘어섰다. 10억원 이상 고액 구간 가입은 2023년 37. 1%, 2024년 43. 8%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체 가입자의 85%는 대물배상 한도를 3억원 이상으로 가입했다. 이는 차량가격 뿐만 아니라 부품비, 정비수가 인상 등으로 인한 부담도 커지면서 이를 보험으로 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자차담보 가입률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늘면서 지난해 85. 8%까지 올랐다. 특히 화재나 폭발 시 전손 위험이 높은 전기차의 가입률은 96. 1%에 달했다. 할인 특약과 비대면 채널 이용으로 평균 보험료는 전년보다 2. 3% 낮아진 68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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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AI로 보험사기 탐지…"보험금 심사 정확도 높인다"
흥국생명이 보험금 지급 심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 분석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보험사기 탐지 시스템(FDS)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분석 기능을 적용해 보험금 심사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인 심사 업무는 자동화하고, 전문 인력은 복잡한 사례에 집중해 심사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AI는 보험금 청구 데이터를 분석해 일반적인 패턴에서 벗어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한다. 이를 통해 보험금 지급 이전 단계에서 위험 신호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이와 함께 손해율 예측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손해율 변화를 예측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보험금 심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험금 지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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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가족에 지인까지 챙기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미래에셋생명이 20일 모바일앱 'M-LIFE'를 통해 월 5만원 이상 납부하는 고객들의 가족과 지인까지 건강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패밀리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패밀리 헬스케어 혜택은 기존 오렌지플러스 등급 고객에게 제공하던 프리미엄 헬스케어 혜택을 오렌지 등급(보장성보험 월 보험료 5만원 이상) 대상 가족 및 지인까지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오렌지 등급 계약자와 피보험자에게 각각 멤버십 티켓이 3매씩 제공되며, 이를 통해 최대 6명까지 동일한 헬스케어 혜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헬스케어의 주요 서비스는 건강검진 우대 할인부터 대형 병원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신속한 명의 연결 및 대형 병원 예약 대행 △암 중입자 치료 컨시어지 대행(일본 치료 병원 예약·항공권·숙박·식사·의료 통역 등) △해외 의료 지원(해외에서 의료사고 발생 시 현지 병원 안내 및 의료 통역 지원) 등이다. 자녀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오렌지 등급 이상 고객의 14세 미만 자녀는 건강플러스 콜센터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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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헬스케어 서비스 개편…"아프기 전부터 고객 챙긴다"
AIA생명이 질병 치료 이전 단계에서도 고객의 건강에 우려가 생겼을 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AIA 헬스케어 서비스'는 보험 보장을 넘어 건강관리부터 치료·회복·가족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은 우선 '핵심 기본 서비스'인 건강검진 예약이나 상담 기능을 재정비하고 △간호사 혹은 요양보호사 병원 진료 동행 △간병인 지원 및 가정 간호 서비스 제공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AIA생명은 그간 질병 진단 이후에만 이용 가능했던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벗어나 건강 이상을 감지하거나 의료진 판단이 필요한 초기 단계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서비스별 특성에 따라 가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운영하는 △프라이빗 메디컬 컨시어지 △해외 의료지원은 고객 본인은 물론 건강 관리 단계부터 가족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개편된 서비스는 지난 1일 이후 관련 가입 조건을 충족하고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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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디지털사고안심보험' 출시…사이버피해 최대 500만원 보장
현대해상이 20일 보이스피싱이나 중고거래 사기 등 디지털 금융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디지털사고안심보험'을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출시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디지털 기반 범죄는 피해자가 점점 늘고 있고, 피해 유형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특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나 기업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악용한 2차 금융사기, 명의도용 등 추가 피해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현대해상은 고객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위험을 종합 보장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내놨다. '디지털사고안심보험'은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는 물론 중고거래 등 비대면 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까지 보장한다.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는 최대 500만원, 가족보장특약 가입시 온 가족이 함께 보장된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사기피해 보장은 업계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해 독창성을 인정받은 담보로 최대 150만원까지 보장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금융사고는 더 이상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닌 일상적인 위험이 됐다"며 " '디지털사고안심보험'은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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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퇴직연금 'DC·IRP' 도전장…수익률은 은행·증권 잡았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보험업계가 대형 생명보험사와 높은 수익률을 내세워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보험업계의 올해 1분기 DC·IRP 퇴직연금 수익률(가중평균)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은행과 증권업보다 높게 나타났다. 원리금비보장 기준 보험업종의 DC형 1분기 수익률은 24. 34%, IRP형 수익률은 22. 16%로 은행이나 증권사보다 약 2%포인트(P) 높았다. 삼성생명 등 대형 생보사에 치우쳐 있긴 하지만 2분기 연속 DC·IRP 퇴직연금 수익률이 타업권을 처음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C·IRP형은 가입자가 직접 퇴직금을 운용하는 만큼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가입자들도 단순히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을 넘어 실적 배당형 상품인 원리금비보장형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다만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약 501조원)중의 75% 정도가 여전히 원리금 보장형에 치우쳐 금융권에선 비보장형에 보다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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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300 버는 꿀알바" 너도나도 뛰어들더니…'N잡러 설계사' 제동
짭짤한 부업이란 입소문을 타고 보험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은 비대면 'N잡러' 영업에 제동이 걸렸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4개 손해보험사를 소집해 'N잡러 설계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N잡러로 불리는 비대면 설계사는 2020년 코로나19 기간에 영업을 위해 처음 도입됐다. 메리츠화재(메리츠파트너스)와 롯데손해보험(스마트플래너)이 N잡러 설계사를 통한 비대면 영업력을 키웠고 올들어 삼성화재가 'N잡크루'를 출범하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현재 N잡러 설계사만 2만여명에 가깝다. 설계사 자격만 갖추면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이 소득을 올릴 수 있어 N잡러 설계사는 젊은층과 학습지 교사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부업으로 떠올랐다. 월 15만~20만원의 보험계약에 성공하면 월 150만원 정도의 수익이 생긴다. 2개 계약을 따내면 상품에 따라 월 200만~300만원을 벌 수 있다. 하지만 N잡러 설계사로 인한 불완전판매 우려도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