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50~150mm 추가 강우, 피해예방 총력

모레까지 50~150mm 추가 강우, 피해예방 총력

김희정 기자
2014.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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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50~150mm의 추가 강우가 예상돼 산사태 발생지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높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부)는 20일 중부지방, 남해안, 지리산부근 등의 일부 지역에서 200mm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나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높아졌다며 피해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7일부터 서해안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편차가 큰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고 모레까지 최대 200mm까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호우로 일부지역에서는 지반의 함수량이 포화되면서 18일 오전 3시 거제 전원주택 공사장에서 토사 유출로 주택이 반파돼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1시에는 양산 한일유엔아이아파트 외곽도로 사면보호구조물(L=50m, H=50m)이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 충북, 전북 일부지역에서는 산사태, 비탈면붕괴 등 재해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19일부터 510명을 인근 마을회관 등 안전한 지역으로 사전에 대피 조치했다.

정부는 산사태, 급경사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이번 호우상황이 끝날 때까지 기관 간 협업을 강화,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산사태 위험지역, 산간·계곡 토사유출위험지역, 하천변 붕괴위험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사고위험이 높아지거나 재해가 예상될 경우 마을회관, 친인척집 등 안전지역으로 사전에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 농작물 관리 및 논 물꼬 정비를 위한 야외활동은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외출자제 등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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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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