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열기 한풀 꺾였나?"…1순위 마감 행진 '스톱'

"분양열기 한풀 꺾였나?"…1순위 마감 행진 '스톱'

박성대 기자
2014.11.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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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분양 중인 '강변 SK VIEW(뷰)' 아파트는 최고 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강변 SK 뷰 모델하우스 현장./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분양 중인 '강변 SK VIEW(뷰)' 아파트는 최고 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강변 SK 뷰 모델하우스 현장./사진제공=SK건설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던 신규분양 열기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1·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5개 단지 중 1순위에서 마감된 곳은 단 한 곳에 그쳤다. 이는 지난달 신규분양단지 중 절반 이상 1순위 마감을 기록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

SK건설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선보인 '강변 SK뷰'는 최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169가구 모집에 498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2.94대 1을 보였다.

이에 비해 서울 도심 재개발이나 송도 등 다른 수도권 분양단지와 지방에선 상대적으로 청약이 저조했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13-1블록·14블록)은 중대형의 청약접수가 적었다.

13-1블록은 843가구 모집에 68㎡A타입과 68㎡B타입만 각각 5대 1, 1.76대 1로 1순위 마감됐고 84~108㎡ 4개 타입은 미달됐다. 95㎡B의 경우 77가구 모집에 4명만이, 72가구를 공급한 108㎡는 9명만이 각각 청약 신청했다. 14블록도 59㎡A(20.38대 1)와 59㎡B(5대 1) 등 소형 4개 타입이 1·2순위에서 마감된 반면, 84~108㎡ 중대형 5개 타입은 공급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서울역 인근 만리2구역 재개발단지는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399가구 모집에 967명이 청약에 나서면서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개 타입 중 7개가 1순위에서 마감됐고 84㎡C는 43가구 모집에 29명만 접수, 3순위로 넘어갔다.

대전 노은3지구 B-4블록 '트리풀시티 포레'는 1·2순위에서 419가구 모집에 264명만 접수했다. 한국토지신탁이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515번지 일대에서 선보인 '칠곡 왜관 한양수자인'도 1·2순위 청약자수(78명)가 공급가구수(297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 분양시장에서 지역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선호에 따라 청약결과가 차이나고 있다"며 "웃돈과 향후 차익실현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으로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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