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신규분양 5.6만가구…"공급과잉 우려 선별투자 필요"

이달 신규분양 5.6만가구…"공급과잉 우려 선별투자 필요"

신현우 기자
2015.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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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이번주 전국 9개 사업장, 5498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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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이 지난달 4만5000여 가구에 이어 이달 5만6000여 가구의 신규분양 물량을 준비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 전 입지, 분양가, 개발호재 등 제반사항을 꼼꼼히 따져 선별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전국 70개 사업장에서 총 6만1945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장기전세·국민임대 제외)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만5777가구로 이는 전월(4만5384가구) 대비 1만393가구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43곳, 3만4052가구(서울 5곳 963가구, 경기 35곳 3만233가구, 인천 3곳 2856가구) △지방 27곳, 2만1725가구 등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청약제도 개편 등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과 함께 전세난에 따른 비자발적 수요 등을 염두에 두고 건설업체들이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문제는 공급과잉 현상이 빚어질 수 있어 청약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판단해 무리하게 웃돈을 주고 주택 구입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교수는 "현재 부동산시장만을 놓고 웃돈을 주고 집을 살 경우 입주 시 부동산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며 "특히 폭탄을 떠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4~8일) 전국 9개 사업장에서 5498가구가 공급된다. 6일 삼성물산은 서울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서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하 29층, 2개동에 34~65㎡(이하 전용면적) 총 55실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총 51실. 당첨자 발표는 7일, 계약은 8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

같은 날 한양은 경기 이천시 증포동 3블록에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72~84㎡, 총 354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8~20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

7일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동 57번지 일대에 '신동탄SK뷰파크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24층, 14개동에 59~84㎡ 총 1196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0~22일 진행되며 2017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같은 날 금강주택은 경기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 짓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를 분양한다. 69~84㎡, 총 908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 최초 민간이 건설하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당첨자발표는 15일, 계약은 20~22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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