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학교는 최근 '창업과 기업가정신1(교양강좌)'의 연사로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나에게 교육은 운명이자 소명이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안 이사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 현장에서 겪어온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겪는 여러가지 고충을 서로 아낌없이 토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관계 당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급부상하면서, 다양한 직업 변화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이사장은 "시대가 변했다고 해 과연 직업을 바꾸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삶일까? 하나의 길을 걸으면서 끊임없는 절차탁마로 보람도 느끼고, 그 안에서 많은 경험과 지혜를 얻고 스스로의 삶을 정립할 수 있다"며 "여러 길을 걷기 보다는 한 길을 우직하게 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 이사장은 진로 선택에 앞서 학생들이 유념할 점을 소개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가장 지혜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부모님 그리고 형제"라며 "곁에 있는 사람을 배움의 대상으로 소중히 여기고 건설적인 대화를 하라. 선생님이나 교수님 또한 멀게 생각하지 말고 가까이 해 지혜를 구하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자신을 잘 파악하지도 않고 아무 길이나 뛰어들면 표류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주변의 수많은 조언자의 말에 귀를 귀울여라"라는 명언을 빌어 강연을 마무리했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안양옥 이사장의 주옥같은 강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세종대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오래 전부터 고전 100선 읽기 등을 필수로 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국가와 사회의 올바른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