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한화에너지,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강기준 기자
2017.08.28 16:20

총 2550억원 투입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조성...2019년 11월 상업생산 예정

한화에너지가 친환경 발전사업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진출한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대산산업단지에 50MW(메가와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의 설립과 그 지분 취득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한국동서발전, ㈜두산, SK증권과 함께 공동개발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화에너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총 255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착공, 2019년 11월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생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약 40만MWh(약 8만여 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번에 건설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소과정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존 화력발전 방식과 달리,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초대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이다. 국내에서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발전소는 아직 없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일반적으로 천연가스를 개질해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효율이 특징이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발생이 전혀 없는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향후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더불어 친환경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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