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산업활동 '트리플 증가'…생산·소비·투자 모두 늘었다(상보)

세종=최민경 기자
2025.03.31 08: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024년 전(全)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지만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감소폭은 카드대란 사태가 있었던 2003년(-3.2%) 이후 가장 컸다. 사진은 3일 서울 명동 거리. 2025.02.03.

2월 전(全)산업생산·소매판매·설비투자가 전월 대비 '트리플 증가'했다. 1월 '트리플 감소'에서 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11.7로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을 비롯해 소비(1.5%), 설비투자(18.7%)도 전월 대비 증가했다.

생산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공업(1.0%)과 서비스업(0.5%)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제조업 출하는 내수(1.5%)와 수출(0.8%)에서 모두 증가하며 전월 대비 1.3%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정보통신(-3.9%)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도소매(6.5%), 금융·보험(2.3%) 등에서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재화소비)는 의복 등 준내구재(-1.7%)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에서 판매가 줄었다. 그러나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3.2%)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23.3%)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7.4%) 등에서 모두 늘어 전월 대비 18.7%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2.2%)에서 줄었지만 토목(13.1%)에서 늘면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5로 전월보다 0.1p(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4로 0.1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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