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는 26일 발생한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대응을 위한 수습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노동부 본부와 서울서부지청에 각각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및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했다.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서울서부지청장, 노동감독관 등이 현장에 출동해 해당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를 조치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3분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를 위해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중 상판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등 6명이 구조물 아래 매몰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12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의 구조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동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감독·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