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CPTPP 가입 검토…농업·국회 의견 충분 수렴할 것"

세종=조규희 기자
2026.08.04 14:34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식재산처, 원자력안전위원회, 기상청 2차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8.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를 공식화 했다.

김 장관은 4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산업부 하반기 업무 보고에서 "아세안, 멕시코 등 신규 시장을 확보하고 K-콘텐츠, 소비재 수출이 가속화되도록 CPTPP 가입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추진)과정에서 농업계, 국회 등의 이해 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하반기 정책 목표가 글로벌 협력을 주도하는 '경제책략'으로 해외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목표를 설정했다. 유럽연합(EU)를 대상으로는 우리 기업의 통상환경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중동지역은 중동전쟁 이후 고부가 플랜트 수주 등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중국과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타결하며 인도에는 한국기업 전용산단을 신설한다는 목표다. 미국과는 조선·원전 등 전략 산업 협력을 본격화하며 남미와는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한다.

김 장관은 "앞선 이재명 대통령의 남미 순방은 사실 통상, 수출, 공급망, 광물 확보 등 대통령이 산업부 업무를 위한 순방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에 맞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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