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인생', 전혜진 기쁨 미소에 시청률도 쑥...자체 최고 2.4%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5.03.12 10:06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사진제공=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라이딩 인생'이 전혜진의 기쁨의 미소와 함께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로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4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첫 방송 후 4회만에 시청률 2%대 첫 진입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라이딩 인생'은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이 엄마 지아(조민수)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채널 ENA에서 월화드라마로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시청 가능하다.

'라이딩 인생'은 방송 초반 요즘 이슈몰이를 한 '대치동 엄마'의 라이프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혜진과 조민수의 모녀 연기도 방송 전부터 볼거리로 손꼽혀 왔다.

특히 지난 4회에서는 정은이 계속되는 대치동 경쟁 속에서 지치고 포기학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딸 서윤(김사랑)으로 인해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과 육아를 오가며 울고 웃는 정은의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하루가 엄마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사진제공=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명문 사립초등학교 추첨 탈락에 좌절하는 정은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정은은 석연치 않은 결과에 의심을 품었다. 너무 간절해서 헛것을 봤다며 넘어갔으나, 사실 '대치동 슈퍼맘' 호경(박보경)이 학부모 대표와 짜고 추첨공을 바꿔치기 한 것이었다.

이를 모른 채 정은은 다음 단계를 밟았다. 학군 좋은 강남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이사를 결심한 것. 이 또한 경쟁이었다. 부동산에는 이미 대기를 걸어놓은 엄마들이 줄을 이었다. 정은은 집 매매에 돈 걱정을 안 할 수 없었지만, 남편 재만(전석호)과 함께 다시 의지를 불끈 다졌다.

정은이 사활을 건 서윤의 영어 스피치대회 결전의 날도 찾아왔다. 가는 도중 갑자기 출장을 가야 하는 상황이 생겼고 그 마저도 허탕을 치기도 했지만, 정은은 아슬아슬하게 스피치대회장에 도착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윤은 정은의 등장에 활짝 웃으며, 지아(조민수)와 함께 몰래 준비한 스피치를 시작했다. 주제는 '나의 베스트 프렌드'로, 엄마와 아빠에 이어 새로운 친구가 된 할머니 지아를 소개했다. 서윤은 지아를 '지니'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지니와 함께 있어서 요즘 매일매일 행복하다"라고 발표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정은은 자신이 구해준 족보가 아닌 자유주제로 바꾼 서윤의 스피치에 "망했다. 이러면 상 못 탄다"라며 좌절했다. 그러나 정은의 예상과는 다른 반전 수상 결과가 펼쳐졌다. 서윤이 대상을 탄 것. 망연자실했던 정은은 지아에게 "엄마 고마워"라며 자신이 상이라도 탄 듯이 기뻐했고, 지아는 "아까는 성질 내더니!"라고 입을 삐쭉이면서도 정은의 행복한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대치동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드디어 1승을 추가한 정은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지아의 방식대로 서윤이 좋아하는 이야기로 주제를 바꿔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웃음과 감동을 더한 '라이딩 인생'. '대치동 실사판'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후 회를 거듭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입소문 덕에 시청률 상승세를 일궈내며 '월화극 화제작'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라이딩 인생'은 1회 1.2%, 2회 1.6%, 3회 1.8% 그리고 4회 2.4%를 기록했다. 하락세 없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 높인 전혜진의 활약이 '라이딩 인생'의 매력으로 손꼽혔다. 현실 반영, 몰입도 높은 스토리에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월화극 복병에서 강자로까지 자리매김 할 수 있을기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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