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소유진도 실패일까. '빌런의 나라'가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의 지난 3일 방송분(11회, 12회)은 1.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 기준) 기록했다.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최하위다.
'빌런의 나라'의 이번 시청률은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앞서 3월 26일 방송분(5회, 6회) 자체 최저 시청률 1.5%보다 0.2% 낮다. 또한 지난 2일에 시청률 1%대를 기록했다. 1%대 초반까지 시청률이 내려왔다.
'빌런의 나라'는 지난 3월 19일 첫 방송 후 3주차 에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첫 방송 시청률 2.7%를 기록, 이후 3월 20일 방송분(3회 4회) 2.1%, 3월 26일 방송분(5회, 6회) 1.5%, 3월 27일 방송분(7회, 8회) 2.3%, 4월 2일 방송분(9회, 10회) 1.6%, 4월 3일 방송분(11회, 12회) 1.3%로 집계됐다. 방송 2주 차인 7회, 8회에서 시청률 하락세에서 탈출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빌런의 나라'는 드라마가 아닌, 시트콤으로 KBS 수목드라마 라인업을 채워다.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총 24부작으로 회당 30분 2회씩 편성으로 '시트콤'임을 강조했다. 앞서 자체 최저 시청률 0.3%를 기록한 '킥킥킥킥'의 부진을 털어줄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나라, 소유진을 필두로 서현철, 송진우, 최예나, 정민규, 은찬, 한성민 등 여러 배우들이 출격했다. 모처럼 지상파에서 시트콤이 부활, 시청자들의 '밥친구' 탄생에 기대감도 불어넣었다. 그러나, 본 방송 시청률이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고 '시청률 부진' 그림자가 드리웠다. 시청률 1.3%까지 하락하면서 0%대 시청률이 눈앞에 있다.
시청률 하락세이지만 '빌런의 나라'는 이제 절반이 방송됐다. 남은 회차에서 반등도 기대해 볼만 하다. 가족들의 우당탕탕 스토리, 최예나를 중심으로 하는 정민규, 은찬의 에피소드도 등장하지 않았다. 배우들의 예측불허 코믹 연기 또한 여전히 볼거리다. 반환점을 도는 '빌런의 나라', 반등을 이뤄내길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스튜디오 플럼,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