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 주연의 '파과'가 극장가 다크호스로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마동석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까지 잡고, '썬더볼츠*'도 추월할 기세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가 지난 8일 1만 4053명의 관객을 동원,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1164명이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이혜영, 김성철이 주연을 맡았으며 연우진 그리고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다.
'파과'는 지난 4월 30일 개봉했다. '썬더볼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 등과 같은 날 개봉해 대결을 펼쳤다. '파과'는 개봉일에 3만 3390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지만, 기대작 마블의 '썬더볼츠*'(개봉일 10만 177명), 마동석과 서현이 주연한 '거룩한 밤'(개봉일 11만 7044명)의 오프닝 스코어에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 개봉 후 '거룩한 밤'과 '썬더볼츠*'에 밀렸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던 '파과'. 이어 지난 7일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고, 이어 8일에는 1만 742명의 관객을 동원한 마동석, 서현 주연의 '거룩한 밤'을 잡고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9일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로 주말 극장가 관객몰이를 예고했다. '거룩한 밤'에 이어 '썬더볼츠*'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과'는 개봉 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모았다. 주연을 맡은 이혜영의 날선 액션 장면은 강렬함을 자아냈고, 관객들을 홀렸다. '거룩한 밤'의 마동석이 선사하는 묵직함, '썬더볼츠*'의 화려한 볼거리의 액션과는 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긴장감 넘치는 전개, 몰입도 높은 감독의 연출력은 입소문의 근원이 됐다.
관객들의 입소문 타고 극장가 다크호스로 흥행기세 끌어올리는 '파과'. 마동석도 제쳐버린 기세가 5월 극장가에 어떤 파란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