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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벤처-스타트업 성장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21.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110335834150_1.jpg)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6.3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사법 리스크 인물인가, 아니면 사법농단과 정치공작의 희생양인가"라며 "저는 후자라고 본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민주당의 김 전 부원장 전략공천 여부와 관련해 "김용에게 기회를 줄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법 판단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리 민주당과 정치가 먼저 배제하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진짜 문제"라며 "우리는 피해자를 외면해선 안 되고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선 민주당이 김 전 부원장을 전략공천하면 '사법 리스크'를 떠안아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전 부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1년 넘게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100% 장담 못하지만 제 사건이 다 드러난 상태이기 때문에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은가"라며 "제가 지금 판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김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차차 말씀드릴 날이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