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선제적 유방 절제술 흉터 공개…"조기 검진 중요"

마아라 기자
2025.12.16 14:19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선제적 유방절제술 흉터를 공개했다. /사진=타임 프랑스 인스타그램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선제적 유방절제술 흉터를 공개했다.

16일(한국시간) 타임 프랑스 창간호는 안젤리나 졸리의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졸리는 가슴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채 손으로 가린 모습이다. 특히 그는 2013년 선제적 유방절제술을 받은 후 남은 흉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적 암 발병 소인으로 인해 2013년 양쪽 유방에 대해 선제적 절제술을 받았다. 2015년엔 양쪽 난소 절제술을 받았다.

졸리는 흉터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여성 암 사망 원인 1위인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과거 졸리가 선제적 유방절제술은 받은 사실을 알렸을 당시, 프랑스에서는 유방암 검진이 20% 증가한 바 있다. 이를 현지에서는 '안젤리나 효과'(Angelina Effect)라고 평하기도 했다.

졸리는 타임 프랑스 창간호와의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많은 여성들과 이 흉터를 공유한다"며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흉터를 공유하는 걸 볼 때마다 항상 감동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은 재정 상황이나 거주지에 따라 좌우되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졸리는 오는 2026년 2월18일 프랑스에서 개봉하는 앨리스 위노쿠르 감독의 영화 '쿠튀르'(Coutures) 주연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졸리의 암 관련 경험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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