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이 사준 천만원대 가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인간 샤넬 고소영 옷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30년 넘게 모아온 명품들로 가득 채운 옷방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와 이모에게 물려받은 1980년대 샤넬 백부터 20대 초반 직접 돈을 벌어 처음 구입한 버킨백 등 오랜 시간 수집해 온 명품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고소영은 과거 샤넬 화보를 장식했던 '원조 샤넬 걸'이기도 하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오래 접해 본 고소영은 기내용 세트, 해변 비치백 에디션 등 독특한 샤넬 아이템을 다수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가방을 공개하던 중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샤넬 제품이 나오자 고소영은 "군중심리에 휘둘려서 산 것도 많다"고 털어놨다. 몇 년 전 유행했던 하트모양 샤넬백을 꺼내 든 고소영은 "불안했다. 안 갖고 있으면 뒤처지는 건가 싶었다. 이제는 그런 거 안 한다. 보름만 참으면 잊힌다"고 솔직함을 전하기도 했다.
고소영은 장동건과 2010년 결혼했다. 고소영은 "남편이 백화점에 가서 '가방 사줄 게 골라봐' 이런 스타일은 아니다. 내가 일단 사고 '가방 샀어. 돈 줘' 한다"고 실제 결혼 생활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최근 장동건이 사준 가방은 에르메스의 초록색 켈리 포쉐트백으로 1000만원대 제품이었다.
현재 2000만원이 넘는 에르메스 버킨 백을 30년 전 500만원 정도에 구매했다고도 밝혔다.
고소영은 "과거 로레알 모델 당시 프랑스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꿀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버킨 백을 들고 갔다"며 "프랑스 여자들은 물건도 막 집어넣고 모래사장에 툭 얹어두더라. 나도 시크하고 싶지만 가방을 모시는 스타일"이라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소유한 에르메스 가방이 10개가 넘는다는 고소영은 갖고 있는 가방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악어가죽 버킨백을 공개하기도 했다. PD는 "일본 빈티지 숍에서 같은 모델을 봤는데 가격이 1억이더라"고 말했고 고소영은 "그 정도로 주고 사진 않았다"면서도 수천만원을 지불한 것을 알게 해 놀라움을 더했다.
영상 말미 고소영은 자신의 옷방에서 발견한 셀린느의 새 운동화를 구독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