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캐나다 명문대 합격 소식을 전했던 개그맨 정종철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정종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거지 끝내놓고 청소는 로봇청소기에 맡기고. 분리수거는 어제 다했고, 며칠 전 다녀온 애들은 학교 갔고, 빠삐는 일본어 학원 갔고. 어? 나 지금 갑자기 뭘 해야 하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종철은 거실 소파에 덩그러니 앉아 앞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특히 정종철은 볼살이 핼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형님 살 빠지셨냐" "한숨 주무세요" "아이들 다 키워두고 갑자기 공허한 기분 저도 알죠" "이 순간 즐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월 정종철은 첫째 아들이 토론토 대학교 세인트 조지 캠퍼스 사회 과학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UBC 대학교, 맥마스터 대학교, 웨스턴 대학교, SFU 대학교 등 지원한 모든 대학에 붙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중 맥마스터 대학교는 2만5000달러(한화 약 4000만원)의 장학금을, 웨스턴 대학교는 4만달러(약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제안했다고 자랑했다.
당시 정종철은 "축하한다고 전화하니 '엄마 아빠가 유학 보내줘서 그런 거라고. 본인의 노력보다 언제나 고마워할 줄 아는 녀석"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1977년생 정종철은 KBS 15기 공채 코미디언이다. '개그콘서트'에서 옥동자, 마빡이, 옥장군 등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06년 배우 황규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