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이종원 주연의 '살목지' 역대 공포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살목지'가 오늘(17일) 기준 315만 관객을 넘어섰다. 기존의 공포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장화, 홍련'의 기록을 무려 23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작 (주)더램프)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젠지 세대들의 전폭지지를 받으며 장기 흥행을 이뤄낸 '살목지'는 300만 관객을 넘어서더니 23년 간 공포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오던 '장화, 홍련'의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명실상부한 한국 호러 대표작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살목지'는 개봉 6주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3만8,827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중이다.
'살목지'의 흥행세는 어디까지 갈까? 투자배급사 쇼박스의 신작 '군체'가 오는 21일 개봉해 서서히 극장가에서 퇴장할 것으로 보인다. 첫 장편 영화에 도전하는 이상민 감독부터 공포 영화에 첫 출사표를 던진 배우들까지, 신선한 앙상블과 시너지로 공포 장르의 본격적인 세대 교체를 알리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은 '살목지'의 최종 스코어는 얼마일지 결과가 주목된다. 공포 영화 장르에선 레전드로 자리매김하며 현재도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