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때 가지고 있던 달러를 팔아 급락한 자산을 사고, 환율이 내리면 다시 달러를 사모으는 전략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뤘죠. 기회가 오면 어떻게 해야겠다 계획을 세우고 미리 준비한 사람이 결국 돈을 법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다니던 직장을 조기은퇴하겠다는 목표를 세운지 11년 만에 파이어에 성공한 이코노미스트가 그 비결을 나눴다.
2030을 위한 경제·재테크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가 40대에 파이어족이 된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를 인터뷰했다.
그는 두 번의 위기를 기회 삼아 자산을 불려 목표했던 자산을 달성하고 직장인 조기은퇴했다. 그가 파이어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항상 투자하는 게 아니라 절호의 기회가 왔을 때 전략적으로 투자해 자산을 불린 데 있었다.
그는 평상시 원화가치가 높을 때 달러를 꾸준히 사모으며 투자 기회를 기다렸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 그동안 꾸준히 모은 달러를 2배 가량 환차익을 내고 매도했고, 그렇게 마련한 투자금을 급락한 주식에 투자해 역시 2배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2015년에도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00원 가까이 치솟았을 때 그동안 사모은 달러를 1달러당 200~300원 넘는 환차익을 얻고 팔았다. 판 돈은 미분양 아파트에 '무피'로 투자해 부동산 상승기에 자산을 크게 불렸다.
이렇게 위기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으로 그는 항상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아도 원하는 자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시장 흐름을 꾸준히 공부하고 투자 전략을 세워 미리 준비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는 외부변수에 따라 죽었다, 살았다 하기 때문에 10년이면 최소 3번 이상 기회가 온다"며 "2012년 유럽 재정위기, 2015년 위안화 평가절하, 2018년 미중 무역분쟁, 2020년 코로나 팬데믹,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10년 사이에만 5번의 큰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홍춘욱 이코노미스트의 경제적 자유 달성기를 담은 인터뷰는 싱글파이어 영상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