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또 올랐다…서울 0.26%, 17개 시도 '전부 상승'

배규민 기자
2026.03.01 06:25

부산 0.24%·충북 0.21%·대구 0.19% 상승…"3~4월이 분기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월 넷째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가 1일 발표한 주간 시황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서울은 0.26%, 경기·인천은 0.30% 올라 수도권 전체 변동률은 0.28%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 광역시가 0.18%, 기타 지방이 0.13%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상승폭이 큰 지역은 경기(0.34%), 서울(0.26%), 부산(0.24%), 충북(0.21%), 대구(0.19%) 등이다.

월간 기준으로도 상승 압력은 이어지고 있다. 1월 전국 매매가격 변동률은 0.54%를 기록했고 서울은 0.81% 올라 시·도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세시장도 소폭 상승세다. 2월 넷째 주 전국 전셋값은 0.10% 올랐으며 서울 0.12%, 경기·인천 0.11%, 수도권 0.11%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5대 광역시는 0.04%, 기타 지방은 0.01% 상승했다. 1월 월간 전국 전셋값 변동률은 0.34%로 전월(0.31%)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부동산R114는 다주택자 및 비거주용 주택에 대한 매물 출회 압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서울과 수도권 가격 상승 흐름에 뚜렷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강남 3구와 용산, 과천 등에서 급매물이 출회되는 분위기여서 3월 초부터 4월 중순 사이가 가격 흐름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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