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창역 일대에 35층 공동주택…640가구 공급

남미래 기자
2026.05.21 10:00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역세권에 6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 중 장기전세주택 156가구가 공급되며 절반은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광흥창역세권(신수동) 장기전세주택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마포구 신수동 일대로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가깝다. 강변북로와 서강대교를 통해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쉽고 한강변과도 인접해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된다. 용적률 458% 이하,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640가구가 조성된다. 이 중 156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고 장기전세주택 물량의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역세권 일대 기반시설도 정비한다. 인접 주거단지와 향후 개발을 고려해 독막로26길과 토정로17길 등 이면도로를 넓힌다. 신수시장과 맞닿은 토정로15안길은 12m로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성을 높인다.

가로 활성화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공간도 확충한다. 간선도로인 토정로변뿐 아니라 이면도로에도 보행로를 추가로 확보해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광흥창역 일대의 협소한 도로망과 보행환경을 정비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과 미리내집 등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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