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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3일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라이다 센서 기업 에스오에스랩과 모바일 로봇 서비스 운영 및 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오에스랩은 자사의 라이다 하드웨어 기술을 GIST의 연구 인프라와 결합해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GIST는 로봇 실증을 위한 공간과 자원을 제공하고 운영 지원 및 규제 완화를 추진하며, 에스오에스랩은 주행 경로 관리, 안전 확보, 현장 모니터링 등 실증 운영을 맡는다.
에스오에스랩은 GIST에서 창업해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한 대표적인 학내 창업 기업이다. 소형·고정밀 라이다 센서를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현재는 라이다와 AI를 결합한 공간지능 플랫폼 '스패디(SPADI)'를 개발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을 캠퍼스 환경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대학에서 출발한 기술이 산업에서 성장한 뒤 다시 연구 현장으로 돌아와 실증과 확장을 이어가는 선순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지성 대표는 "라이다 '눈'과 AI '뇌'를 결합해 로봇의 '머리'를 완성하는 도전"이라며 "GIST에서의 실증이 피지컬 AI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철 총장은 "캠퍼스를 첨단 로봇 기술 실증 무대로 활용해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