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역량 강화"…유니바, 국책 연구과제 주관기관 선정

최태범 기자
2026.05.14 20:3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유니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에서 경북대학교 컨소시엄의 세부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기반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책 프로젝트다. 유니바는 오는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46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경북대를 중심으로 유니바,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광역시가 참여한다. 유니바는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연구 도메인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전담한다.

유니바는 그간 기술과학 문서 52만건, 수학 및 교과 데이터 60만건 등 방대한 고난도 데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2023년에는 한국어 특화 모델 'KOMODO'로 Open Ko-LLM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니바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후보 물질을 정교하게 예측하고, 이를 재단 자동화 실험실에서 즉시 합성 및 경북대학교의 활성 평가 데이터와 연결하는 '폐쇄 루프(Closed-loop)'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의 데이터 규제 프리존 내에서 민감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지연 없는 전주기 AI 생태계를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AI 신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남명진 유니바 대표는 "임상 데이터와 강력한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신약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유니바가 보유한 고난도 데이터 구축 경험과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역량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