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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테크가 'A1 자율주행 챌린지'에서 실제 레이싱 서킷 기반의 고속 자율주행 검증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A1 자율주행 챌린지는 고속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이 주최하던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올해 모빌테크의 스마트카 R&D 과제와 연계돼 확대 운영됐다. 기존 도심형 대회와 달리 고성능 레이싱카 환경에서 차량 제어와 자율주행 알고리즘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빌테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실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자체 디지털트윈 기술로 초정밀 구현했다. 이 맵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MORAI SIM)과 연동돼 본선 검증 환경으로 쓰였다. 단순 주행 테스트를 넘어 고속 주행 시 차량 제어, 복수 차량 간 상호작용, 돌발 상황 대응 등을 반복 검증할 수 있도록 모터스포츠 환경을 구축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0개 대학팀이 참가해 시뮬레이션 기반 일대일 레이스를 펼쳤다. 상위 5개팀이 다중 차량 동시 주행 결선 레이스를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3개팀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실차 기반 결선 대회에 진출한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실제 도로 주행 전에 반복 검증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디지털트윈과 공간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국내 자율주행 검증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빌테크는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AI 상용화에 필요한 다중 센서 검교정 및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는 딥테크 기업이다. 글로벌 산업 표준인 OpenUSD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엔비디아 '옴니버스' 공식 데이터 파트너로도 활동 중이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402억원 규모로,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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