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로봇 기업 메디스비가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SBA)의 '2026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메디스비는 24개월간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2024년 7월 설립된 메디스비는 협동로봇 기반의 정밀 제어 기술로 근골격계 재활 치료 로봇을 개발한다. 재활 의료 현장에서 관절가동술이 치료사의 숙련도에 따라 편차가 생기는 문제를 로봇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 진출을 연계해 상용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스비는 관절가동술을 정밀하게 지원하는 상·하지 통합 로봇 플랫폼 '로보암(ROBOARM)'의 상용화 기반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과제는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메디스비는 병원과 협력해 수술 환자를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환자의 일상 복귀 과정을 지원하는 치료 경로를 설계할 예정이다.
메디스비는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에도 선정돼 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부의 'AI(인공지능)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로보암의 '메디컬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임준열 메디스비 대표는 "기존 일부 의료기기는 다양한 관절 움직임과 전체 관절가동범위(Full-ROM)를 구현·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정밀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를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는 의료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