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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은행 간 원화 입출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난자팩토리가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와 국내 금융기관을 위한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인프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업비트 글로벌의 자회사로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이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이전 시 송·수신인 정보를 함께 제공하도록 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 등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확대되면서 늘어나는 금융기관의 컴플라이언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그동안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협업 방안을 논의해 왔다. 계약을 통해 기술 연동 범위와 상업적 조건, 고객 보호 체계를 구체화하고 기술 통합과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보난자팩토리는 베리파이바스프의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트래블룰·신원검증 서비스를 국내 금융기관의 규제와 정보보호, 내부통제, 네트워크 환경에 맞게 구축한다.
베리파이바스프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VASP 네트워크에 트래블룰·신원검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난자팩토리는 국내 규제·보안 요건을 반영한 기술 설계와 시스템 구축, 관리형 연동·운영 서비스를 맡는다.
보난자팩토리는 트래블룰 솔루션을 금융기관 전용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게이트웨이 '트랜사이트 인스티튜셔널 컴플라이언스 게이트웨이(TranSight Institutional Compliance Gateway)'에 통합할 계획이다.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 거래 전 위험 분석 △트래블룰 정보 교환 △거래 상대방 확인 △지갑 소유권 검증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기관과 글로벌 가상자산사업자·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디지털자산 송금·결제 인프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윤 치아(Shih Yun Chia) 베리파이바스프 대표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 보안 역량과 정교한 규제 체계를 갖춘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은 한국 금융기관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은 베리파이바스프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참여하고, 해외 금융기관 및 디지털자산사업자와 안전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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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베리파이바스프와 기술 연동 범위 및 사업 조건을 구체화하며 협력관계를 더 발전시켰다"며 "국내 금융기관이 규제와 정보보호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안정적으로 트래블룰과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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