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글로벌 선박 분야에서는 압도적 1위 회사다. 10년 이상 신사업 준비를 해왔고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개발 등에도 투자,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넘보질 못할 세계 1위가 될 것이다."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엑스포' 부대행사로 마련된 '잡콘서트'에서 연사로 나선 한국조선해양 이재휘 책임(팀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그린뉴딜엑스포는 우리나라 그린뉴딜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를 포함해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을 총망라하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잡콘서트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에서 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필요한 인재상과 채용 과정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콘서트 현장을 찾은 대학생들,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채용 후에도 인재 육성에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에 대해 강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이 책임은 "10~20년 뒤 본인의 미래를 그렸을 때 '압도적 1위' 기업에서 본인 뜻을 펼치는 데에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 회사에 지원하면 주도적으로 업무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선제적으로 '근무 병행 유학' 제도를 도입해 입사 후에도 원할 경우 지원자를 선발해 석·박사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15명 이상 인력을 선발했으며 향후 설계나 연구개발(R&D) 계통 근무 인력 대상으로 5~10%는 늘 '공부하는 인재'로 구성되도록 제도 안착에 힘쓴다.
그룹은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현재 판교에 신사옥도 건립중이다. 창의적 인재가 혁신을 창조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곳이 되도록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페이퍼리스 증 최고의 업무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또 연구 및 설계, 생산관리 및 지원, 영업 및 경영지원, ICT 디지털혁신 등 다방면 분야에서 인재를 수시로 채용하므로 전공을 막론한 적극적인 지원을 독려했다.
이날 잡콘서트에 참석해 설명회를 관심있게 청취한 김모씨(24)는 "환경공학도로서 현재 취업을 준비중인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조선업은 막연히 제조업이라 생각해 왔는데 환경에 이렇게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몰랐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바란다는 설명에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친환경 조선·해양 분야 신사업으로서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디지털 선박 개발, 친환경 선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에너지 분야에서도 블루수소 사업 추진, 화이트 바이오 사업,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2021 그린뉴딜엑스포는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으로 6~8일 사흘간 개최된다. 2019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