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전주기 빈틈없는 안전계획, 가스기술공사가 맡는다

고양(경기)=구단비 기자
2021.10.07 15:16

[2021 그린뉴딜엑스포]

나희승 한국가스기술공사 센터장이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콘퍼런스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소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 '2021 그린뉴딜 엑스포'는 6~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수소산업과 전기차산업,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을 망라하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내년 개소를 앞둔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에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방문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들의 의뢰도 계속되고 있다."

나희승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장은 7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 킨텍스 1전시관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콘퍼런스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소개'를 진행했다.

나 센터장은 "수소는 부생수소, 추출수소, 수전해수소 등의 방식으로 생산돼 파이프라인, 튜브트레일러, 액화탱크로리(트럭) 등으로 운송하고 이용하게 되는데 전과정의 안전성을 체크하고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전 유성구 소재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약 1만5479㎡의 규모로 설립 중"이라며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수소산업 전주기 관련 제품, 부품의 성능평가 기반을 구축해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수소산업은 최근 친환경 트랜드로 급격히 확대된다. 지역별 수소산업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나 센터장은 "대전시가 큰 의지를 갖고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해주고 있다"며 "높은 압력을 사용하는 센터 특성상 상업지구가 아닌 연구소가 밀집된 곳에 설립해 부담은 줄이고 협력 가능성은 높였다"고 했다.

센터의 주요 사업으로는 △수소 부품 안전성 평가 지원사업 △수소 품질 및 유량·충전 프로토콜 검사사업 △기술 표준화 및 인증사업·신뢰성 바우처사업 △수소인프라 교육 및 고장진단 퀵 서비스 사업 등을 꼽았다.

나 센터장은 "현재 시점에서 3년 정도 지나면 수소충전소 등 생산설비의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가 도래한다"며 "유지보수 사업에 우리 센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이 기회를 통해 글로벌 센터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기업에서는 자사에서 필요한 테스트 요구 조건을 설명하기도 해서 기업 맞춤형 시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수소충전소에서 외산 압축기 사용이 많은데 국산에서 개발된 압축기 성능테스트를 하고 싶다는 문의도 있어 한국가스기술공사의 28년 노하우를 활용해 수소인프라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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