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리트가 서울시의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정책에 맞춰 다회용기 순환 솔루션 보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서울시는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카페와 제로식당을 민간·공공 전 영역으로 확대하는 등 제로웨이스트 정책을 시행 중이다.
더그리트는 지난 4월 서울시 일회용 폐기물 감량 정책의 민간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다회용기 및 다회용 컵 사업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 서울시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기 사용 문화 보편화를 위해 △강남구청 △강북구청 △구로구청 △노원구청 △마포구청 △중구청 등에 다회용 컵 무인 수거함을 설치·운영 중이다.
해당 구청 청사 내 카페는 음료값과 다회용 컵 보증금을 함께 받는다. 사용한 컵을 무인 수거함에 반납하면 본인 계좌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다회용 컵은 세균 번식 방지 기능이 있는 다회용기 수거함에서 보관 후 더그리트 자체 물류 인력에 의해 전용 세척장으로 이동된다. 안심 세척 7단계를 거쳐 다시 사용처에 공급되는 방식이다.
더그리트 관계자는 "솔루션을 도입한 구청은 연간 5만여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 연간 1.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그리트 측은 서울시의 제로웨이스트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6개 구청 및 노들섬 등에 다회용 컵 수거함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시 공공기관, 경기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각종 시설, 대규모 축제·행사, 카페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양우정 더그리트 대표는 "일상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다회용기 순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도록 다회용기 순환 솔루션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비스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사용처를 확보해 다회용기 순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회용 컵·용기 솔루션 분야의 선두 주자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