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홍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을 총괄한다.
삼성베트남은 오는 3월 1일부터 나 부사장의 대표 임기가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나 부사장은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는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 실장을 맡는다.
나 부사장은 2018년부터 6년여간 삼성베트남을 이끌어온 최주호 부사장을 대신해 삼성전자의 6개 현지 생산법인과 하노이 소재 연구개발(R&D) 센터, 판매 법인 등 베트남 사업을 책임진다.
나 부사장은 1990년 삼성전자 입사 이후 본사 인사그룹, 인재개발연구소, DMC연구소, 무선사업부 등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역임했다. 2020년 삼성전자 인사를 총괄하는 경영지원실 피플(인사)팀장으로 승진했다.
나 부사장은 "삼성의 핵심 전략 거점인 삼성베트남의 대표를 맡게 된 것은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베트남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으로서 베트남 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베트남 정부와 더 돈독하고,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며 "베트남 국민으로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995년 베트남 호찌민시에 첫 TV공장을 설립한 후 휴대전화 공장 설립 등 지금까지 총 232억달러를 투자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직접 투자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