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물 재활용?"…LG화학 공모전 '최우수상' 받은 초등학생

최경민 기자
2025.11.11 08:46
LG화학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 송현초등학교 이관후 학생/사진=LG화학

LG화학은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에서 초등학생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전국 254개 팀이 참여했는데 최연소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이 공모전은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LG화학이 지난 8월 주최했었다.

주인공은 성남 송현초등학교 이관후 학생이다. 버려지는 에어컨 실외기 물을 모아 LG화학의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 내열·내충격 복합소재(PCR ABS / PC)를 기반으로 만든 배관과 폐정수필터를 통해 생활용수·조경수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관후 학생은 "가뭄 때문에 물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보고 에어컨에서 떨어지는 물도 다시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폐목재로 제작한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로피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응원봉 겸 음식물 봉투 △PCR PC 소재 수거함 △PCR PE·PP·PC 소재로 만든 친환경 볼라드(Bollard) △PCR 소재로 만든 홍수 대응 키트 등의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고유준 LG화학 CSSO(전무)는 "공모전을 계기로 생활 속 순환경제 아이디어 발굴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 세대가 친환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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