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종합솔루션 그룹 엠브로컴퍼니 임형재 대표가 16일 육군항공부대를 방문해 전 장병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 군 복무 경험이 사회와 기업 경영 현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풀어낸 교육으로 평가받았다.
임 대표는 강연에서 "군 생활은 인생의 공백기가 아니라, 성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인큐베이팅 기간"이라고 강조하며, 군에서 체득한 사고방식과 리더십이 기업 조직 운영과 동일한 구조로 작동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분석 프레임을 통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군의 부대 지휘절차와 기업의 사업 기획 과정을 비교하며, 군에서 사용하는 METT-TC 분석이 기업 경영의 SWOT 분석과 본질적으로 같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는 목표 설정, 자원 분석, 환경 판단, 실행과 결과 책임이라는 흐름이 군과 사회 모두에서 동일하게 작동한다는 메시지로 이어졌다.
임 대표는 "전장의 안개 속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군 지휘관의 사고 과정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기업 CEO의 역할과 다르지 않다"며, 군에서 길러진 전략적 사고가 사회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 복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회복탄력성(Resilience)과 리더십의 가치도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임 대표는 고강도 훈련과 임무 수행 경험이 실패와 좌절을 견디는 힘을 길러주며, 이는 사회 진출 이후 누구나 겪게 되는 '잠복기'를 돌파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군 생활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병들이 자신의 현재를 미래의 자산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