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보기술, 인천 원당중에 출입보안시스템 '스쿨패스' 구축

박새롬 기자
2026.02.25 17:12
인천 원당중에 설치된 출입보안시스템 '스쿨패스'/사진제공=바른정보기술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인천 원당중학교에 학교 출입보안시스템 '스쿨패스(School PASS)'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른정보기술 관계자는 "최근 학생 대상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학교 안전 강화 요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상당수 학교의 기존 보안 체계가 사전 예방보다 사후 대응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학교 출입문 도어록은 단순 잠금 기능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CCTV도 사건 발생 이후 확인 수단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부인 신원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는 부재한 상황이다. 일부 교육청이 시범 운영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도 복잡한 절차와 승인 지연, 교직원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원당중학교는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하고자 '신원인증 기반 공표' 방식의 스쿨패스를 도입했다. 스쿨패스는 네이버·카카오·PASS 등과 연동, 방문자가 현장에서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라벨 형태의 출입증이 자동 발급된다. 방문자는 이를 상의에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신원인증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바른정보기술 관계자는 "모든 출입 기록을 암호화하는 데다 일정 기간 후 자동 삭제돼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충족한다"면서 "교직원의 개인정보 입력 없이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른정보기술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 사전 예약 기능을 폐지하고 현장에서 즉시 인증 가능한 실시간 본인 확인 구조로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박창용 바른정보기술 전무는 "학교에 필요한 것은 단순 '기록'이 아닌 '인증'"이라며 "스쿨패스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확인하는 환경을 조성해 기존 통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모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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