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217,000원 ▲6,000 +2.84%)가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로 가족의 일상을 돌보는 기능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부모님 등 떨어져 사는 가족의 일상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에 신규 기능을 대폭 추가했다. '패밀리 케어'는 스마트싱스로 집 안의 다양한 가전과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따로 사는 가족의 활동 알림, 복약∙통원 등 일정 알림, 위치 기반 알림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밀리 케어' 서비스 사용자가 떨어져 사는 가족에게 전화를 걸면 통화 시작 전 팝업 화면을 통해 가족의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케어 온 콜(Care on call)'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돌봄 대상 가족의 첫 활동 시각, 최근 활동 시간, 걸음 수, 날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 가족의 집에 설치된 에어컨·공기청정기·제습기·가습기 등의 제품을 상시 모니터링해 집안의 온·습도, 공기질 등을 확인하고 기기 사용 패턴 등에 이상이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 해당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로 집안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안심 패트롤' 기능도 '패밀리 케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 가족의 활동 징후가 감지되지 않으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심 패트롤' 실행 버튼이 활성화돼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예컨대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찾을 수도 있고 스피커와 마이크로 양방향 대화도 가능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개인 맞춤형 브리핑 서비스 '나우 브리프'에 스마트싱스의 주요 정보를 연동해 사용자가 본인과 가족의 일상, 집 안팎의 상태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나우 브리프'에서 제공되던 홈 인사이트, 에너지, 수면 환경 리포트에 더해 '홈 시큐리티', '패밀리 케어', '펫 케어'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사용자는 △집안의 기기 상태 △에너지 사용량 △전날 수면 상태 △도어락 ·도어센서와 보안모드 기반 홈 시큐리티 정보 △부모님의 일상 활동 △반려견 산책 정보 등을 브리핑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나우 브리프'를 2024년 이후 출시된 TV와 2021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도 연내 순차적으로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