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434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102.4%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핵심 사업인 SK인텔릭스와 정보통신, 워커힐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졌고, 국제경제와 업황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이코시스템 등 인공지능(AI) 영역에서 투자자산 평가이익을 거둔 것도 영향을 줬다.
앞으로는 보유 사업의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바탕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AI 기술 접목 및 신규 사업모델 혁신을 지속한다는 목표다. 미래 진화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AI 오픈 생태계 조성 및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집중한다.
SK인텔릭스는 혁신 기능을 강화한 투워터 정수기와 메가 아이스(MEGA ICE) 얼음정수기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이동형 보안 솔루션 등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워커힐은 고객 서비스 및 업무 영역 전반에 AI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형 호텔 모델 경쟁력을 강화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긴급출동서비스(ERS)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 1월 SK네트웍스 자회사로 편입된 인크로스는 광고·커머스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규 AI 마케팅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초 투자 이후 추가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본사 및 자회사 차원의 협업 모델을 확대하고, 추가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민팃 지분 매각 작업도 일정에 맞춰 마무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와 보유 자산 운영 효율화도 추진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 사업 영역의 경쟁력 강화와 운영성과 제고를 통해 수익력과 재무 건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진화 방향에 걸맞은 AI 전환 전략을 추진해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