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매운맛 명소로 유명한 '온정돈까스'와 손잡고 매운 간편식 6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매운맛 제품 경쟁이 치열한 점에 주목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의 매운맛 간편식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지난 10일까지 10%가량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온정돈까스와 매운맛 마케팅을 이어간다. 온정돈까스는 각종 TV 프로그램과 먹방 유튜버를 통해 알려진 매운맛 마니아들이 찾는 맛집이다.
협업 제품은 온정돈까스의 대표 소스를 그대로 활용해 강렬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매운맛 강도는 '디진다맛', '눈물맛', '양념맛' 3단계로 구분된다. 제품 포장에 단계별 표기와 경고 문구를 넣어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하거나 단계별로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디지게매운등심돈까스(디진다맛)' 도시락은 온정돈까스의 '디진다맛 돈까스'를 재현했다. 매운맛을 완화하는 파스타, 콘샐러드, 단무지도 구성했다.
'디지게매운돈까스김밥(눈물맛)'은 매콤한 소스밥과 돈까스를 넣어 매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디지게매운돈까스김밥(디진다맛)'은 7일부터 12일까지 세븐일레븐앱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3000개(하루 500개) 한정판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디지게매운통치킨버거(양념맛)'와 '디지게매운돈까스삼각김밥(양념맛)', '디지게매운치킨유부말이(양념맛)'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협업을 기념해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디지게매운등심돈까스'와 '디지게매운돈까스김밥' 구매시 '2% 레몬라임제로 500ml'를 무료로 준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매운맛은 단순한 미각을 넘어 도전과 재미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달 말에는 온정돈까스에서 세븐일레븐과 함께 준비한 매운음식 먹기 대회도 개최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전국의 매운맛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소비자들이 단계별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