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스타벅스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환불을 지원한다. 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해당 기간 중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7영업일 이내에 지정 계좌 등으로 지급된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2026.05.27. kmn@newsis.com /사진=김명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2716014451575_1.jpg)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금액이 '탱크데이' 논란 이후 최근 일주일 새 결제추정액이 80억원 넘게 감소하고 신규 앱 설치 건수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AI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번 논란이 벌어진 18~24일까지 일주일간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 추정금액은 237억원으로 직전 주(322억원) 대비 2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액수로 따지면 85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로, 지난 4~10일 결제액 315억원과 비교해도 약 25% 감소했다.
또 18~24일 스타벅스 앱 신규설치 건수는 3만6994건 으로 직전 주(4만8441건)보다 23.6%(1만1447건) 줄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전날 신세계그룹은 "굉장히 많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밝혔는데, 실제 데이터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스타벅스 앱의 주간 사용자 수(WAU)는 390만 명에서 408만 명으로 4.7%, 18만 명 가량 늘었다.
결제액과 신규 설치 건수가 감소했는데, 사용자 수가 오히려 증가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기존 이용자들이 스타벅스 공지 확인, 쿠폰·리워드·잔액 확인 등을 위해 접속 횟수가 늘어난 것일뿐 실제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