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다. 허해진 심신을 달래기 위해 맛집을 찾아 나서는 이들은 언제나 메뉴가 고민. 피로회복에 좋은 주꾸미는 언제나 후회가 없다. 서울 용산 용문시장에 위치한 주꾸미 맛집 ‘찌갠쭈꾸미’는 이 지역의 대표적 맛집이다.
주꾸미는 맛도 좋지만 최근에는 건강식 재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타우린 성분 때문이다. 낙지나 오징어보다 타우린 함량이 더 많은 주꾸미는 피로해진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피로회복도 돕는다. 높은 콜레스테롤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동맥경화증이나 지방간의 위험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주꾸미는 지방이 적고 칼로리도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다. 타우린과 함께 많이 포함된 단백질은 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종류가 다양하고 이소류신, 루신,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등 반드시 식품을 통해서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주꾸미의 먹물도 버리지 말고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먹물에는 항종양활성 성분인 일렉신과 같은 뮤코다당류가 포함돼 있는데, 이는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효과와 함께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용문시장 맛집 ‘찌갠쭈꾸미’는 10여 년의 일식 주방 경력을 살려, 100% 불맛으로 맛을 내는 주꾸미로 같이 나오는 날치알과 함께 비빔밥으로도 맛볼 수 있다.
불향쭈꾸미 이 외에도 치즈쭈꾸미와 해장에도 좋은 묵은지 김치찌개와 삼겹살도 맛볼 수 있으며, 비빔밥으로 먹는 야채는 셀프코너 있어 무한 리필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음식점 관계자는 “주꾸미볶음말고도 김치찌개와 닭한마리도 전문 매장보다 더 맛있게 조리해 자신 있게 추천한다”면서 “용산전자 상가와 숙명여대가 가까워 대학생과 외국인 이용객들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