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SKT 유심 정보 유출, 국민께 대응상황 알려달라"

유효송 기자
2025.05.13 11:29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SK텔레콤(SKT)의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내실있게 내달라"고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SKT가) 유심보호 서비스, 유심칩 교체 등 조치하고 있으며 유심 재설정도 시작됐지만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정보통신 시설은 현대사회를 지탱하는 근간 중 하나로 국민들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조치하고 국민들에게 대응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려달라"고 지시했다.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부의 말을 이어갔다. 이 권한대행은 "21대 대통령선거 공직선거운동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작됐다"며 "그 어느때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선거, 국민통합을 이루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특히 모든 공직자들은 대선기간 동안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키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맡은바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단 하루까지 빈틈없이 챙겨야할 소임은 국민안전과 민생"이라며 "특히 국민안전은 정부의 존재이유이자 어떠한 경우에도 정부가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주 중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장을 중심으로 위험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한 경북경남 지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예상된다"며 "토사유출조치 등 응급복구를 조속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민생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체감경기가 많이 어렵다"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을 조금이라도 빨리 부어야 한다. 인공지능(AI)과 통상, 재난안전지원 등 신속지원 예산은 3개월 내에 집행을 마무리 할 예정이고 산불 지원예산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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