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내년 도민 체감 안전·행복·성장에 집중"

경남=노수윤 기자
2025.11.13 14:43

경남도 내년 예산안 14조2845억 편성 올해보다 14.5% 확대
재난·재해 대응 안전예산 확대 AI·우주항공 미래산업 육성 강화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13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3일 내년도 예산안 브리핑에서 "예산안을 재난·재해 등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도민행복시대 시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2026년도 예산안은 14조2845억원으로 올해보다 14.5% 1조8118억원이 늘었다.

내년 예산안은 △사회복지·보건 6조2944억원(44.1%) △농림해양수산 1조4072억원(9.9%) △공공질서 및 안전 1조2263억원(8.6%) △환경 7854억원(5.5%) △교육 6157억원(4.3%) △국토 및 지역개발 5157억원(3.6%) △문화 및 관광 4535억원(3.2%) △교통 및 물류 4112억원(2.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3672억원(2.6%)이다.

먼저 산불·호우피해 복구에 6129억원, 재난·재해 예방 관련 100개 사업에 2992억원 등 안전 분야 예산으로 9121억원을 편성했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 등 106개 사업 1조4700억원 △청년창업 활성화 132억원 등 도정과제 실현과 공약 이행에 1조6830억원을 배정했다.

산업·경제 및 과학기술 분야에 3762억원을 편성했고 이 중 1546억원을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초거대제조AI 서비스 개발 실증 △중소조선 스마트생산혁신지원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등 신성장 산업 육성에 투입한다.

도민행복시대 시책 추진을 위해 △경남도민연금 △방학 중 급식지원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131개 사업에 5209억원을 배정했다.

내년에 새롭게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 △경남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 △도립미술관 남부전시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산불방지 헬기 임차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확대한다.

박 도지사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제42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6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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