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6년 시무식 개최...'공동체 역할과 책임' 강조

권태혁 기자
2026.01.06 13:51

제해종 총장 "역사와 미래가 교차하는 시점...구성원 책임 중요"

제해종 삼육대 총장이 202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가 지난 5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철주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경아 입학처장의 기도로 시작한 시무식은 △음악학과 학생들의 축가 △제해종 총장의 신년사 △표창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다.

제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는 올해를 '역사와 미래가 교차하는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은 각종 평가와 인증,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입시 경쟁력 강화, 발전기금 확충 등 여러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행정의 안정과 성과라는 두 과제를 위해 헌신한 처장단과 각 부서 구성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 총장은 삼육대가 걸어온 120년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대학은 선교사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다. 수많은 선배의 기도와 눈물, 희생이 더해져 오늘에 이르렀다"며 "축적된 유산 위에 오늘날 구성원들이 책임과 정성을 더할 때 삼육대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직 문화와 관련해서는 '엑스트라 마일(Extra Mile) 정신'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제 총장은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라'는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주어진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스스로 일의 영역을 확장하는 태도가 조직의 신뢰와 경쟁력을 만든다"며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삼육대는 특정 개인이나 일부 조직의 대학이 아니다.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며 "개교 120주년을 맞는 2026년 새해가 밝았다. 서로를 격려하며 책임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두희 교무처 학사지원팀 과장과 조재성 대학일자리본부 취업진로센터 과장이 교육부 장관상을, 하홍준 브랜드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팀 계장은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