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는 법무부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대학 현판 수여식에 참석해 현판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육성형 전문기술학과는 한국어와 기술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제도다. 졸업 후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연계해 제조업 인력난에 대응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행사에서 법무부는 동의과학대를 포함한 운영 전문대학 16개교에 현판과 지정증을 전달했다. 동의과학대에서는 기계공학과가 선정됐다.
지정 학과에 입학하는 유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취득하면 유학(D-2) 비자 발급에 필요한 재정능력 요건을 면제받는다.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도 주 35시간으로 확대된다.
졸업생이 일정 한국어 역량을 갖추고 전공 관련 기업과 연 2600만원 이상의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E-7-M(K-CORE)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5년 이상 취업을 유지하거나 인구감소지역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거주(F-2) 자격 신청도 가능하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된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학생이 지역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