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중단없는 발전' vs 천영미 '정부 원팀'...안산시장 격돌

경기=이민호 기자
2026.05.14 17:35
지난달 23일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이 후보 캠프 측

오는 6월3일 치러질 안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이민근 국민의힘 후보와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일 오전 나란히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민선 8기 4년은 안산의 흐트러진 방향을 바로잡고 미래 먹거리의 씨앗을 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결실을 시민의 삶에 전달하는 '완성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도시는 실험 대상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걸린 현실"이라며 중단 없는 안산 발전을 역설했다. 비전으로 △Welfare(포용복지) △Innovation(산업혁신) △Safety(시민안전) △Sustainability(탄소중립) △Education(미래교육) △ESG Governance(거버넌스) △Digitalization(디지털) △Outing(문화관광) △Mobility(미래교통)등 9대 분야 혁신 전략인 'WISEDOM'을 제시했다. 시장 재임 시절 공약 이행률 92.7%(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6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를 달성한 검증된 추진력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천 후보 캠프 측

천 후보도 후보 등록을 완료하며 "안산은 지금 멈춰 있을 시간이 없다"면서 "경기도의원 3선의 경험과 현장에서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안산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변화 이제는 천영미'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 중심 리더십을 부각했다. 그는 "보육, 교육, 안전, 교통 등 현안을 시민과 함께 풀어왔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안산시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로서 정책 추진력을 보여주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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