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국최초 간호복지 기숙사 '달빛채' 개소

영암(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7.15 10:09

30실 규모 입주 시작…농어촌 보건·복지 인력 정주여건 개선

간호복지 기숙사 '달빛채' 개소식. /사진제공=영암군

전남광주 영암군이 전국 최초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위한 간호복지 기숙사 '달빛채'를 개소하고, 농어촌 보건·복지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간호복지 기숙사는 2022년 전남도의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방소멸기금을 포함한 총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영암읍 동무리에 지상 4층, 30실 규모로 조성됐다.

기숙사는 교대근무가 많은 간호사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전 호실 1인 1실로 운영되며각 호실에는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옷장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갖춰졌다.

입주 대상은 영암군 소재 민간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다. 보증금 50만원, 월 임대료 15만원으로 시세보다 낮은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입주율은 80%로 잔여 호실 입주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보건·복지 인력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군민에게 더 나은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발점이다"며 "간호복지 기숙사가 농어촌 인력난을 덜고 지역 정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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