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이하 2021 AMA)에서 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BTS의 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어떤가요?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나요?"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의 세계적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례적으로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며 "그 컨퍼런스에서 '소프트 파워' 개념의 창시자인 세계적 석학 '조지프 나이'는 한국이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석권하고, 그것이 국격과 외교에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BTS의 이번 AMA 대상 수상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했다.
이어 "이 컨퍼런스 소식은 일부 보도가 되었는데, 다시 한번 소개하는 이유는 조지프 나이가 덧붙인 말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며 조지프 나이가 한 말을 그대로 옮겨 적었다.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의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러분 어떤가요?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나요?"라고 글을 맺었다.